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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세 차례에 걸쳐 자존심 상하는 일을 겪었다.
첫 번째 사건은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제창한 일이다.
- 그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기는커녕 태양의 둘레를 돌로 있으며, 태양 자체는 더 거대한 어떤 체계의 주변에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사건은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들고 나온 일이다.
- 그는 인간이 다른 피조물들을 넘어서는 존재이기는커녕 그저 다른 동물들에게서 나온 하나의 동물이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 사건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선언이다.
- 인간은 예술을 창조하고 영토를 정복하고 과학적인 발명과 발견을 하고, 철학의 체계를 세우거나 정치 제도를 만들면서, 그 모든 행위가 자아를 초월하는 고상한 동기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 하지만 프로이트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그저 성적인 파트너를 유혹하고자 하는 욕망에 이끌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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