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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워서 그런 것도 있고 자주 필드에 나가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는데, 여하튼 골프에 흥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시 예전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이번 겨울에 이론(골프 스윙 등)을 정리하고, 골프에 입문(골린이)하시거나 중급자 분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보시다가 지적 사항이 있거나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경우, 댓글 남겨 주시면 열심히 공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윙 축을 중심으로 몸을 회전시켜라
- 거리와 의도한 방향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립과 스탠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몸통 회전이다. 올바른 몸통 회전은 통 안에서 매끄럽게 피봇이 이루어져야 한다. 양팔로만 클럽을 휘두르지 말고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몸통 회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탑핑이나 슬라이스 등은 바로 몸통 회전을 무시하고 성급하게 팔로만 스윙을 주도하려는데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 올바른 몸통 회전이란 백스윙 때 상체를 감아주는 동작에 의해 파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때 오른쪽 및 왼쪽 무릎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면 하체와 상체의 꼬임이 이루어지고, 다운 스윙 때 상체를 풀어 주면 에너지가 극대화된다. 또한 하체가 안정되어 축의 흔들림이 없는 몸통 회전이 이루어진다.
- 가장 중요한 스윙의 기본은 Pendulum(시계추)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두 다리는 단단히 고정시켜야 하며 손과 몸의 움직임이 하나가 되어 백스윙하고, 임팩트할 때까지 두 발은 지면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노력이 필수다.
2. 두 손은 클럽을 쥘 뿐 클럽을 휘두르는 것은 팔이다. 그리고 그 팔은 몸통에 의해 휘둘러진다.
- 몸통 중에서도 허리의 회전 속도를 빠르게 하면 팔의 회전 속도가 빨라져 공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 있게 된다. 손가락 끝으로 스윙하지 말고 몸의 커다른 근육을 크게 움직여야 한다.
- 볼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아무래도 손끝으로 맞히려는 동작이 강해진다. 당장 효과가 나타나고 편하기 때문인데,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몸의 회전을 의식해 큰 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3. 모든 것을 연결하라.
- 두 팔의 윗부분은 가슴과 겨드랑이에 밀착되어 연결된 상태여야 하고, 두 팔과 두 손목은 서로 결합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그 느낌은 스윙하는 동안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특히 백스윙 시 오른쪽 팔꿈치는 항상 지면을 향하도록 오른쪽 윗부분이 몸에 밀착되어 있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 팔과 몸통이 동기화되어 함께 움직여야 하고, 몸부터 클럽 헤드까지의 넓이가 스윙 중에 등을 축으로 항상 일정하게 최대의 넓이로 유지되도록 팔을 곧게 뻗어야 한다. 팔과 몸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팔을 몸에 가까이하기 위해 어드레스 때 팔을 중력에 맡겨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4. 신체의 왼쪽으로 리드하라.
- 왼쪽 다리를 고정하라.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면 임팩트 시 왼쪽 하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주고 상체가 완벽하게 풀리면서 최대한의 파워를 내게 해 준다.
- 골프 스윙에서 왼손은 방향을 안정시키고 오른손은 힘을 가해 거리를 결정한다. 그래서 멀리 보내려고 할 때 오른손으로 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평소 힘이 좋은 오른손에 힘이 더해져 왼손의 기능이 죽어 버리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 장타를 내고 싶으면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가속시켜야 한다. 클럽 헤드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왼팔로 클럽을 끌어내리고 그 속도로 오른팔로 힘차게 치면 팔로 스루가 쉬워지며 볼이 똑바로 날아가게 된다.
5. 오른쪽으로 쳐라
- 다운 스윙 때 팔과 손은 몸통에 비해 회전 아크가 더 크기 때문에 몸통보다 더 빠르게 회전되어야 한다.
- 테이크 어웨이와 팔로 스루 때 양팔을 뻗어 주는 동작은 파워와 정확성을 증대시킨다 (타이거 우즈)
6. 머리는 스윙 균형의 중심이다.
- 머리가 고정되면 스윙 축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 그러나 백스윙 시 체중 이동 및 어깨를 돌리기 위해서 머리를 약간 움직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 때 스윙 축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골프 스윙 시 최대의 적은 헤드 업이다. 임팩트 후 잠시 동안 머리를 공 뒤에 남기는 기분으로 팔로 스루가 이루어지면, 머리와 오른발을 끈으로 연결한다고 가정했을 때 등 쪽의 곡선이 활 모양이 된다.
- 팔로 스루에서 손이 허리를 지난 뒤에도 머리가 공이 높인 자리를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면 wrist turn이 생기고 팔을 뻗게 된다. 나무 위나 높은 언덕 위로 공을 쳐낸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후방에 머물러 있으면서 공의 아래쪽을 때려 올리는 느낌을 갖게 된다.
7. 긴장을 풀고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도록 한다.
-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스윙하면 클럽 페이스의 위치와 스윙 궤도, 스윙 플레인을 감지할 수 있다.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는 일이야말로 클럽 헤드를 볼에 되돌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어드레스 상태에서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부터 살짝 띄우면 클럽 헤드의 무게를 쉽게 느낄 수 있으며, 스윙 요소에 대한 감각이 향상된다. 이 때 양팔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그립 압력을 가볍게 유지하면 백스윙 시에 자연스러운 코킹을 만들어 낼 수 있다.
8. 모든 샷에 대해서 똑같은 기본 스윙을 한다.
- 백스윙의 평면은 볼에서 위쪽을 향해 양어깨에 걸쳐 경사져 있다. 백스윙 시 양팔이 허리 높이까지 온 시점에서 백스윙이 끝날 때까지 그 평면과 평행하게 움직여야 한다. 다운 스윙에서는 감겨 있는 양쪽 허리를 풀어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하고, 그러면 오른쪽 어깨가 자연히 기울어진다. 따라서 다운 스윙 평면은 백스윙 평면보다 낮은 위치에 있게 된다.
- 허리를 사용하면 그 평면을 유지해 인사이드 아웃이 되기 쉬운 반면 팔이나 어깨를 이용해 다운 스윙하게 되면 인사이드 아웃이 되기 어려워진다.
9. 다음 3가지만 신경 써라
- 클럽이 지나가는 방향, 클럽 페이스의 각도,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의 속도
- 볼을 강력하게 때리기 위해서는 클럽 헤드가 볼을 때리는 바로 그 순간 최대 속도에 이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닫히면 풀 샷이 되고, 열리면 푸시 샷이 된다. 임팩트의 클럽 페이스가 어드레스 때의 클럽 페이스와 같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백 스트로크할 때 클럽 페이스를 30cm 정도 똑바로 타깃 방향과 직선으로 가져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스윙을 하프 스윙한 뒤 손목을 코킹하면 부드러운 어깨 턴이 이루어지고, 백스윙의 아크가 커져서 자연스런 쓰리 쿼터 스윙이 이루어지며, 팔로 스루가 커져서 방향성이 좋아진다. 이 때 방향성에 중요한 요소는 오른쪽(클럽 페이스, 오른 어깨, 오른발)을 목표 방향에 스퀘어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씀드린 골프 스윙을 잘 익혀서 모두 나이스 샷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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