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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부터 예방 방법까지 쉽게 알아보는 알츠하이머병

by 샛별73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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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과 사고력이 점점 나빠지는 대표적인 치매 질환입니다.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뇌 속에서 단백질이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병이죠. 초기에는 깜빡깜빡하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1. 알츠하이머병, 왜 생길까?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습니다.

(1) 나쁜 단백질이 뇌를 망가뜨린다

  • 아밀로이드 베타: 뇌에 쌓이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독성 단백질
  • 타우 단백질: 신경세포를 엉키게 만들어 뇌 기능을 저하시킴

(2) 뇌에 염증이 생긴다

  • 혈관 건강이 나쁘거나 염증이 있으면 뇌 세포가 손상되기 쉬움

(3) 유전도 영향을 준다

  • 가족 중에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다면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

2.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증상

초기에는 단순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집니다.

(1) 초기 증상 (깜빡깜빡하는 정도)

  • 최근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함
  • 같은 질문을 반복함
  •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자주 잊어버림

(2) 중기 증상 (일상생활에 문제 발생)

  • 길을 잃거나 날짜, 시간 감각이 흐려짐
  • 대화 중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함
  • 가족이나 친한 사람을 못 알아볼 수도 있음

(3) 말기 증상 (거의 모든 기능이 저하됨)

  •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워져 도움을 받아야 함
  • 감정 변화가 심하고, 혼란스러워함
  • 결국에는 음식 삼키기도 힘들어질 수 있음

3. 알츠하이머병은 치료할 수 있을까?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늦추는 약물과 관리법이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약
  • 메만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약

(2) 비약물 치료

  • 퍼즐 맞추기, 독서, 그림 그리기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
  • 음악 듣기, 운동하기 등의 취미 활동 유지

4. 알츠하이머병, 이렇게 예방하세요!

현재까지 완벽한 예방법은 없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1) 뇌를 자극하는 활동 하기

  • 책 읽기, 외국어 공부, 악기 연주 등 두뇌 활동을 꾸준히 하세요.
  • 특히, 매일 퍼즐 놀이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지적 능력 저하를 막게 됩니다.
  • 두 가지 언어를 말하면 두뇌 기능이 강화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걷기, 수영, 요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뇌 건강에 도움 됩니다.
  • 일주일에 9~15㎞를 걷는 노인들은 치매와 두뇌 기능 저하가 현저하게 줄었듭니다.
  • 청소, 요리, 설거지 등 일상적인 일들, 그리고 운동이 알츠하이머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3) 건강한 식단 유지

  • 생선, 견과류,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 가공식품,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생선이나 견과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이들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아집니다.

(4)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수면 부족은 뇌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하루 7~8시간 충분히 자야 합니다.
  • 명상, 음악 감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5. 마무리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나 타우 단백질 등 비정상적인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입니다. 퇴행성은 정상적인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포가 손상돼 점차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전체 치매 환자의 50~60%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아서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뇌를 꾸준히 자극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이상 징후를 보이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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