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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이와 함께 하는 일상
4. 골프(Golf)

44. 골프에서 부상의 원인과 예방

by 샛별73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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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지만, 반복적인 스윙 동작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다양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도 부상을 피할 수 없으며, 올바른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 부상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프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의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골프 부상의 종류

미국 스포츠의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골퍼의 약 33%가 손목과 허리, 팔꿈치, 갈비뼈, 힘줄, 엘보 등 근골격계 손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상 예방을 위해서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 요추 염좌

미국 시니어 PGA 투어 통계를 보면 선수들 가운데 30%가 투어 중 한 번 이상 요통으로 대회에 결장한 기록이 있습니다.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 역시 40회 연속 출전했던 마스터즈 대회에 2002년 대회에는 척추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골프는 척추가 꼬였다 풀어지는 힘을 이용해 공을 치는 운동이어서 골프로 인해 허리가 아픈 경우는 대부분 염좌로, 허리 근육이 삐어서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2) 엘보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신체의 운동 능력보다 더 많은 운동을 해서 근육과 힘줄에 손상이 생긴 것입니다. 골프 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찍어 치기 타법을 피하고, 통증이 생기면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엘보 증세를 보이면 보호대를 차서 손목과 팔꿈치 등을 덜 쓰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엘보 방지를 위해서는 악력기나 아령, 연식 정구공 등을 이용해 세게 쥐었다 놓았다 하면서 손과 손목의 근력과 지구력을 기르면 좋습니다.

(3) 옆구리 통증

골프 스윙에서 백스윙 시의 과도한 어깨 회전 동작 때, 초보자의 경우는 한 번도 해 보지 않던 이와 같은 동작을 수없이 연습하게 되는데, 이렇게 반복되는 동안 과도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늑골에 스트레스성 필로 골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누는데, 하나는 늑간근(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늑간근은 근육의 배열이 섬세하고 내-외늑간근의 힘을 받는 방향이 서로 달라 조그만 손상에도 쉽게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다른 하나는 늑골(갈비뼈)이 아예 부러진 경우입니다. 늑골 중에서도 3,4,5번이 자주 부러지는데, 이 경우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갈비뼈 사이의 늑간근은 평소 숨 쉴 때 이외에는 좀처럼 사용하지 않아 단련이 덜 되어 있어서 계속되는 스윙은 늑간근과 갈비뼈에 무리를 주고, 결국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4) 손목 부상

왼손을 많이 돌려 잡는 스트롱 그립을 사용하는 경우, 손목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지나치게 클럽을 세게 잡거나 손목 코킹을 지나치게 할 경우, 코킹을 엄지손가락 쪽이 아니라 손등 쪽으로 하게 되는 경우, 그립의 끝을 손바닥에 감아쥐고 찍어 칠 때 손바닥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손상되는 경우, 다운 스윙 시 손목 코킹이 풀리는 경우 등에 의해 손가락이나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5) 연골 부위의 통증

인대나 근육, 관절낭 같은 무릎 주변 조직에도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무릎처럼 발에도 상당한 부하가 걸리게 되는데, 스윙할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최고 수직 마찰력은 체중의 약 1.5배에 달합니다. 또 18홀을 도는 동안 불규칙한 면을 오랜 시간 걷게 되면 작은 충격이 수없이 발바닥에 전달되어 특정 부위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로우 핸디캡이며 구력이 길고, 라운딩 횟수가 잦거나 한 주당 연습장 방문 횟수가 많은 골퍼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운딩 때 경사진 곳을 많이 걷거나 경사가 심한 곳에서 스윙하고 난 뒤 발목 주위 인대에 무리가 가는 경우, 발뒤꿈치에서 발바닥 쪽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족저근막염), 발뒤꿈치에서 10cm 위쪽 아킬레스건 부위가 붓고 아픈 경우(아킬레스 건염) 등입니다.

 

2. 골프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의 원인

골프 부상은 주로 반복적인 동작, 잘못된 스윙 자세, 무리한 연습, 신체 불균형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잘못된 스윙 메커니즘

골프 스윙은 전신을 사용하는 복합적인 동작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스윙 자세를 익히지 않은 채 무리하게 힘을 가하거나, 잘못된 폼을 유지하면 근육과 관절에 불필요한 부담이 가해져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연습과 피로 누적

골프는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연습으로 근육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여 부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신체 불균형 및 유연성 부족

골프 스윙은 하체의 안정성과 상체의 회전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신체가 좌우 균형을 잃거나 유연성이 부족하면 스윙 동작에서 특정 부위에 과부하가 걸려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부적절한 장비 사용

자신의 신체 조건과 스윙 스타일에 맞지 않는 클럽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고, 스윙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클럽 샤프트의 길이와 강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5)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 부족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바로 골프를 치기 시작하면 근육과 관절이 유연하게 준비되지 않아 갑작스러운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3. 골프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

골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운동 습관과 적절한 신체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골프 부상을 예방하는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1) 올바른 스윙 자세 유지하기

정확한 스윙 폼을 익히고, 불필요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프로 골퍼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정교한 스윙 기술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윙을 할 때 코어 근육을 활용하여 하체와 상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2) 적절한 연습량 조절

연습을 할 때는 몸이 무리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연습 후에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3) 유연성 및 근력 강화 운동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하고, 스쿼트, 플랭크, 로테이션 운동 등을 통해 코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개인에게 맞는 장비 선택

자신의 신체 조건과 스윙 스타일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럽의 길이, 무게, 샤프트 강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장비를 선택해야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실시

골프를 치기 전에 가벼운 조깅, 팔과 허리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야 합니다. 또한, 골프 라운드 후에는 정리 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손목과 어깨 보호

손목과 어깨는 골프에서 가장 자주 부상을 입는 부위입니다. 스윙 시 지나치게 손목을 꺾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목 보호대나 테이핑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마치며

골프는 부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스포츠이지만,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연습으로 인해 어깨, 허리, 손목 등 다양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스윙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준비 운동과 유연성 강화를 병행하는 것이 부상 예방의 핵심입니다. 또한,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고 연습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윙 폼을 정확히 익히고,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실천함으로써 부상 없이 즐거운 골프 생활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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